1. 업무의 개요 및 의의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규모(120MW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4,400억원 규모의 PF대출약정을 해외 대주들을 포함한 신디케이션 론으로 조달하는 자문을 완료하였습니다.
국내 PF대출에 관한 환경이 녹록치 않음에도 수도권내에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개발이라는 점, 수전 등 각종 인허가가 사전에 완료되었다는 점, 글로벌 업체가 실사용자인 점 등에 따라 국내 및 해외 여러 대주들이 본 PF에 참여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국내외 대주들의 자문을 맡아 PF대출약정의 모든 내용들을 총괄하여 자문을 진행하였으며, 성공적으로 조달을 완료하였습니다.
특히 본 사업의 PF대출약정에는 국내 대주뿐만 아니라 해외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들이 참여함에 따라 글로벌 로펌인 White&Case LLP가 해외 대주들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면서 해외 대주들에게 적용되는 내용들의 반영과 검토가 동시에 이루어졌고, 국내와 해외 회사의 합작회사인 차주 회사도 글로벌 로펌인 Milbank LLP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자문을 제공하였는데 각 로펌별 의견조율, 대출약정서 및 제반 약정의 작성 및 체결업무, 각 법률자문을 법무법인(유한) 바른이 총괄 및 주관하여 진행하여 각 조달이 완료되었습니다.
2. 데이터센터 관련 PF대출약정의 특수성
국내의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경우 인허가와 민원 Risk가 있으며, 특히 수도권 데이터센터의 경우 전기사용 및 전력인입 등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본 데이터센터는 그러한 문제가 존재하지 않으며, SK에코플랜트 주식회사가 합작회사의 주주로 참여 중이며, 준공시 사용계약 등이 이루어져 있는 등 상당부분 리스크가 헷지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만, 합작회사의 성격, 해외 금융기관의 참여, EU등 해외 규제의 국내 대출약정에의 반영, 데이터센터 설비 담보의 설정, 각 담보의 설정 및 유효성 등 검토하고 조율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하였습니다.
3. 법무법인(유한) 바른의 역할
바른은 위 각 국내외 대주들의 요청사항 및 White&Case 등 해외로펌의 요청사항, 차주의 요청사항 들을 일일이 협의 및 조율하였고, 그 결과 약4,400억원 규모의 PF대출약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달을 완료하였습니다.
본 데이터센터는 현재 시점기준 국내 데이터센터로는 최대규모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가 주요 사용자로 사용할 예정으로 해외 금융기관들이 대주에 참여하는 등 국내 데이터센터에 대한 해외 금융기관들의 투자에 참조할 만한 주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담당변호사: 황덕진 변호사, 우현수 변호사, 김유 외국변호사, 이혜린 변호사, 함시은 변호사, 서호석 변호사, 최윤영 외국변호사, 이시윤 외국변호사